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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이 날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 및 한진해운 임직원들과 내외 귀빈을 포함 약 300여명이 참석, 세계 해운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고인 약력 보고, 세종그룹 주장건 회장과 한진해운 직원대표의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모 영상물 상영을 통해 생전의 모습을 회고해 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 조 회장은 1954년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미국 남가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한항공에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1985년 한진해운에 입사, 1994년 대표이사 사장 취임을 하면서 해운 CEO의 길에 접어들었으며 199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의 민간해사기구인 발틱국제협의회 이사가 됐다.
이 날 추모식에는 삼양사 김윤 회장, 한국베링거잉겔하임 한태원 회장, 한국선주협회 이진방 회장, DPI 홀딩스 한영재 회장, 동화산업 문대원 회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