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 포브스 ‘200대 유망 중소기업’ 으로 선정

입력 2020-11-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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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는 27일 글로벌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께 선정된 18곳의 한국 회사 중 ‘금융 서비스(Financial Services)’ 카테고리에 속한 기업은 DSC인베스트먼트가 유일하다.

DSC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는 주로 초기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무신사, 카카오게임즈, 마켓컬리 등 생활 서비스 기업부터 SCM생명과학, 지놈앤컴퍼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오 분야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포브스가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으로 DSC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한 것은 DSC인베스트먼트의 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운용철학, 그리고 포트폴리오의 잠재 가치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포브스는 “실적의 지속가능성과 수익률, 지배구조, 경영능력, 회계투명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DSC인베스트먼트는 1700억 원 규모의 ‘DSC초기기업 스케일업 펀드’ 결성을 완료하며 설립 이래 최대 AUM(운용자산) 6300억 원을 달성했다. DSC초기기업 스케일업 펀드 역시 초기기업 투자의 장점을 살려 딥테크(모빌리티·AI·첨단소재·로보틱스)와 바이오·헬스케어, 컨텐츠, 커머스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DSC인베스트먼트는 주로 시리즈 A와 시리즈 B, 혹은 그 이전 단계의 초기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을 기회로 상장 벤처캐피탈로서 창업보국에 더욱 힘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DSC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국내에서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에는 △배럴즈 씨앤지 △하이테크 △코위버 △다나와 △DSC 인베스트먼트 △에코 마케팅 △푸드웰 △글로벌 스탠다드 테크놀로즈 △한스 바이오메드 △HL사이언스 △JYP엔터테인먼트 △민앤지 △노바렉스 △파크 시스템스 △PNE 솔루션 △프로텍 △비츠로셀 △YMT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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