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퇴직연금시스템 구축 서비스 개시

입력 2008-11-24 09:51

안동근 기자

홈페이지 개편 등 퇴직연금시장 선점 노력

대한생명은 퇴직급여 회계컨설팅이 가능한 퇴직연금시스템을 서비스 한다고 24일 밝혔다.

퇴직연금시스템은 오는 2011년까지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 모델을 적용했으며, 퇴직급여 회계컨설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운용관리는 물론 자산관리, 연금계리, Web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대한생명은 퇴직연금시스템이라는 하드웨어와 함께 오랜 기간 퇴직금제도 운영관리 노하우라는 소프트웨어를 접목함으로써 퇴직연금시장에서 선도회사로서의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공격적 퇴직연금시장 공략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개편된 홈페이지는 고객의 편리성 및 정보이용의 용이성을 초점을 맞췄다.

또 고객의 계약정보 요청에 즉각적이고 정확성을 제공하고, 고객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현황과 포트폴리오 등을 인터넷 화면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이버교육센터를 개설해 고객이 퇴직연금제도 및 가입자 교육 등의 정보를 쉽고 편하게 온라인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퇴직연금 바로알기' 과정을 통해 무료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금융환경 및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가 제공된다.

윤성원 대한생명 법인기획팀장은 "퇴직연금시스템 및 홈페이지 구축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향후 퇴직연금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