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중국 ‘광군제’ 거래액 428억 역대 최대

입력 2020-11-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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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 라이브커머스 이미지. (사진제공=NHN)

NHN은 중국 이커머스 사업이 ‘광군제’ 거래액 428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기반의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NHN에이컴메이트는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발생한 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 기간 거래액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에 진행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다.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중국 최대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브랜드는 100여 개가 NHN 에이컴메이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올해 광군제 기간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얻고 있던 패션 분야의 거래가 두드러지며 전체 거래액의 45%를 차지했다. 이어 화장품(29%)과 건강식품(29%), 퍼스널케어(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윤식 NHN 커머스사업본부장 겸 NHN고도 대표는 “NHN에이컴메이트는 12년간의 중국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구매 성향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년 고객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618 쇼핑축제’에 이어 ‘광군제’까지 좋은 성과를 얻은 가운데, 올해 마지막 대규모 행사인 12월 12일 중국 ‘쌍십이절’ 행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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