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곡2국민임대지구 지정

입력 2008-11-20 13:37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도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이 대곡2 국민임대지구로 지정됐다.

20일 국토해양부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도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해 77만6000㎡를 대구 대곡2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곡2지구는 대구광역시청 남서측 약 10㎞, 달서구청 남측 약 3㎞지점에 개발이 완료된 대곡 택지개발지구와 접해 있다.

지구 북측으로 구마고속도로(남대구IC-6㎞), 앞산순환도로, 월배로, 지하철 1호선(대곡역, 진천역) 등이 위치해 도심 내외곽으로의 연계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국토부는 이곳의 공원녹지율을 27.2% 이상 확보하고, 주택을 평균 15층 이하로 하는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대곡2지구는 총 주택 299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공동주택은 2839가구다. 국민임대주택 1524가구, 중대형 주택 1315가구가 건설된다.

대곡2지구는 내년 실시계획승인 및 보상을 거쳐 2014년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