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현대기아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앞장

입력 2008-11-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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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모금회와 '아이마루' 개소...'이지무브' 차량도 개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지난 10월 22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과 장애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사회복지관 3곳에 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 개소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기아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가 총 10억3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일선 장애인복지단체에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장애아동의 활동 공간 마련과 같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이 편안히 놀 수 있는 마루란 뜻의 '아이마루'는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특수설비를 갖추고 전문지도 교사를 배치한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공간이다.

전문지도 교사들이 장애아동가족교육, 비장애아동과의 그룹 활동 등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아동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글로벌 사회공헌', '계열사별 대표사업'의 4대 중점사업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폭넓은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안한 승하차 및 이동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5년부터 '이지무브(Easy Move)' 차량을 개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양재동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HUV, Hyundai University Volunteer)' 2기 발대식을 갖고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허브 1기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두각을 보였던 봉사동아리 6개팀과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신규로 뽑은 6개팀 등 12개의 대학생 봉사동아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75명이다.

허브 2기는 사회복지사의 지도 아래 발대식을 기점으로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외국인 근로자, 이주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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