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예스이십사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예스이십사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사업특성상 경기 침체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2009년에도 이러한 실적 개선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도서 시장에서 온라인도서 시장의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예스이십사의 높은 시장 지배력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예스이십사는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200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7.6배, 6.4배에 불과하다"며 "또한 현시가총액은 보유 순 현금 및 부동산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이십사의 2008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5%, 62.5% 증가한 678억원, 33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0%, 24.9% 증가한 3068억원, 1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온라인시장은 아직도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은 시장 상위 업체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