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보좌ㆍ3국간 경제 위기 극복 공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 수행과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14일 출국한다.
12일 재정부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강 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하고 14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 주최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G-20 회원국은 G-7(미,일,영,프,독,캐,이),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남아공,사우디아라비아, EU의장국(현재 프랑스) 등이다.
강 장관은 만찬 참석에 이어 14일 오후9시(현지시각)에는 '한중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해 국제금융위기 현황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위기대응을 위한 3국간과 역내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3국간 통화스왑확대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