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채권장외결제대금 376조원

입력 2008-11-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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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증권예탁결제원의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DVP : Delivery Versus Payment)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 376조원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는 10월 중에도 지속세를 보이고 있다.

결제규모가 증가한 것은 2007년도 동 분기에 비해 올해 3분기 장외 채권거래량이 22%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해 3분기중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시장 결제자금은 436조원이며, 이중 채권동시결제대금이 376조원으로 전체 결제자금의 86.2%를 차지하고 있다.

채권장외시장에서의 종류별 결제실적은 국채(통안채 포함) 279조원(74.2%), 금융채 69조원(18.4%), 특수채 및 회사채 등 기타채권은 28조원(7.4%)으로 국채결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채권동시결제시스템은 한국은행망(BOK-Wire)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서 증권과 대금을 동시에 결제해 거래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국내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대부분의 채권거래 기관투자자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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