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누구? 미국 이민→한국 해군 전역…‘가짜사나이’ 영웅 되기까지

입력 2020-09-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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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근 SNS)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가 화제다.

이근 대위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한국 출생이지만 생후 1개월에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해 생활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수영팀 대표를 맡을 만큼 수영 실력자였으며 전미 16권 내에 랭크되기도 했다. 특히 버지니아군사대학 재학 시절에는 마이클 펠프스와 경기를 치른 전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온 이근 대위는 해군에 입대했으며 전역 후 무사트 전무이사로 근무했지만 현재는 자리를 내놓은 상태다. 무사트는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의 고유 근접 전투 전술 등 생존 훈련을 민간인에게 제공하는 민간군사기업이다.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가짜사나이’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JTBC ‘장르만 코미디’를 비롯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 방송에도 출연할 만큼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근 대위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 “이렇게 대박 날 줄은 몰랐다”라며 “팬들이 많이 생겼다.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짜사나이’는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가 함께 진행하는 유튜브 컨텐츠로 유명인들이 무사트 해군 특수전전단 훈련과정을 체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7월 처음 공개된 1기 1편 조회수는 무려 1200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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