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대금, 증시 사상 최대치 경신

입력 2020-08-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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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 추이(자료제공=한국거래소)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8거래일 만에 840선을 회복했다. 이에 26일 증시에서 거래대금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p(0.60%) 오른 841.35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 째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40선 이상을 회복한 것은 지난 13일(854.77) 이후 8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개인투자자들이 1300억 원 넘게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1억 원, 287억 원 동반 순매도세를 보인 반면 개인투자자는 1344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특히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17.1조 원을 기록하며 지난 18일 기록한 사상최대치(15.9조 원)을 6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 증시는 박스권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뛰어들며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넘어서며 코스피 거래대금이 19.7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고 코스피, 코스닥 양대 시장 거래대금은 지난 18일 33.4조 원을 기록하며 역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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