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0] 대세 '노캔' 기술 담았다…갤럭시 버즈 라이브 6일 출시

입력 2020-08-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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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적 디자인 강점…가격 19만8000원

▲갤럭시버즈 라이브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무선 이어셋 신제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착용했을 때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이다. 버즈 시리즈 중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기술이 만나 더욱 강화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더 큰 12mm의 스피커와 베이스 덕트(bass duct)도 탑재됐다.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적용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킨다. 반면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들려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뿐 아니라 가속도센서를 활용했다.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통화품질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할 수 있다.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되면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0'·'갤럭시 탭S7·S7+' 등 다른 기기들과 연동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기기로 동영상 촬영 시 촬영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선 마이크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음성 명령만으로 별도의 터치 동작 없이 바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거나 화면을 보지 않아도 날씨·음악재생·메시지 발신 등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기기로 두 개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연동해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버즈 투게더(Buds Together)'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ㆍ블랙ㆍ화이트까지 3가지 색상으로 오는 6일 출시된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갤럭시버즈 라이브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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