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114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3포인트(2.66%) 상승한 1142.6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기관과 외인의 상끌이 매수로 코스피지수가 1150선을 넘어섰으나 기관이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매도세로 전환하자 한 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장초반 20일 이동평균선(1167)에 육박했던 코스피는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1109까지 주저앉았다.
그러나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다시 상승폭을 확대한 코스피지수는 114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2포인트(4.23%) 오른 321.0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선물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7회, 코스닥시장에서는 15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환율시장은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전일 대비 19원 오른 131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상승폭을 줄이면서 11시 18분 현재 6.10원 하락한 1282.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