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 영인프런티어는 올들어 지난 3분기 까지 매출액 90억원, 영업이익 135백만원, 당기순이익 393백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전년 동기 매출은 14억에서 30억으로 114.2% 상승했으며, 전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억 적자, 당기순이익 13억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14.2%, 당기순이익은 128.71% 늘어나 흑자전환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3분기까지 실적이 이미 지난해 총 매출액인 63억원을 상회했다"며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올해 최근 5년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과 내실을 기대하는 시장의 기대를 무난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바이오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성, 기업의 내실을 가진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06년 12월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한 이후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완료한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항체제조, 항체치료제와 더불어 생명공학 관련 과학기기를 공급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항체 기술을 전문 보유한 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약개발을 위한 종근당과의 제휴 이후의 구체적인 로드맵 가시화, 엘지생명과학과의 신속진단키트 인허가권 양수도에 이은 OEM공급계약 체결 등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진단키트 상품 출시로 인한 성공적 시장진입과 항체사업의 확대가 이루어지는 올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기업가치 향상과 실적개선을 이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지난달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증권선물거래소가 주관한 KRX IR EXPO에 참가, 기관 및 일반투자자에게 회사를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