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주식회사, ‘닥터벨라’ 브랜드 비전선포식 개최

입력 2020-08-04 14:02수정 2020-08-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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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주식회사 ‘닥터벨라’로 훨훨

▲사진=서호메디코/한국젬스 박영서 회장, 디자인주식회사 장관순 대표이사

디자인 주식회사(227100)가 ‘닥터벨라’ 브랜드의 뷰티와 헬스케어사업 진출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디자인 주식회사는 ‘닥터벨라’ 사업부문을 미래의 핵심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규 진출사업의 첫 번째 신호탄으로 쏘아올린 ‘닥터벨라’ 브랜드의 의약외품 마스크사업은 현재까지 순항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 주식회사는 장기적인 마스크 유통을 도와줄 의약품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위해 수개월간 노력한 끝에 지난달 16일 서호메디코와 227억 규모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장관순 대표이사는 “서호메디코와 제휴를 통해 전국 대형약국을 중심으로 KF-AD 비말차단마스크와 향후 KF94 마스크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 6월 대규모 마스크제조공장 설립을 알린 후 두 달 만에 양산체제의 구축과 납품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가 생산 중인 마스크 제품은 일반 시장에서 유통되는 마스크보다 약국과 병원에서 인정받는 품질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조공정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화성에 위치한 의약외품 생산공장은 2,500평 규모로 최고의 클린룸 청정도를 자랑하며 원자재, 마스크 자동화 생산설비, 품질검사, 박스포장 및 배송까지 ‘원스톱 클린룸’ 시설을 도입한 일괄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마스크 제조공장으로서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고 수준의 마스크 생산을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조기를 갖췄다. 이는 중국산보다 고가의 국산 제조기를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중국산 기기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해외 수출시 메이드인코리아 제조기를 통한 생산품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닥터벨라’ 마스크는 오는 9월부터 KF94 라인까지 더해져 보건용 마스크 전체 라인업을 완전히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이달부터 본격 생산, 납품되는 ‘닥터벨라’ 마스크는 현재 월 최대 7천만 장 규모의 생산량을 시작으로 향후 월 최대 2억 장까지 확대 가능한 양산규모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미주지역과 일본, 유럽 등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장하는 ‘닥터벨라’ 마스크를 통해 K방역의 위력을 발휘하고, 수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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