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7%) 상승한 2251.0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25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687억 원을, 기관은 380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1.5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14%) 종이·목재(+1.1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28%) 기계(-1.1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0.90%) 화학(+0.56%) 의료정밀(+0.3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유통업(-1.09%) 운수장비(-0.79%) 섬유·의복(-0.5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주류(+5.00%), 게임(+3.26%), 바이오시밀러(+3.14%), 스팩(SPAC)(+2.23%), 2차전지(+1.9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60%), 자동차(-1.67%), 전선(-1.41%), 국내상장 중국기업(-1.39%), 카지노(-1.2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90% 내린 5만6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이 11.80% 오른 63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6.55%), NAVER(+4.49%)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90%), 삼성물산(-1.89%), SK(-1.81%)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신풍제약우(+25.31%), 남양유업우(+18.62%), LG화학우(+16.9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두산중공업(-11.71%), 한화우(-11.02%), 효성티앤씨(-8.3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드림텍(+30.00%), MH에탄올(+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2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07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3원(+0.2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27원(-0.94%), 중국 위안화는 171원(+0.16%)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