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오일샌드 매출 가시화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중이다. 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국기술산업은 전일보다 14.91%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기술산업은 지난 31일 미국 유타주의 현지 오일샌드 중질 원유(Bitumen) 생산 플랜트의 모든 공정에 대한 시험 가동을 마쳤으며, 핵심 공정인 SRU(원유 제품화) 공정에서 제품 추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Extraction(원유 추출)공정의 시험 생산도 동시에 진행중으로 전 생산공정 완료 후 바로 상업 생산 체제에 돌입해 11월중 첫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산업은 그동안 미국에서 대규모 오일샌드 유전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미국 유타주 아스팔트릿지 지역에 93만평 규모, 확정매장량 5400만배럴 규모의 오일샌드 광구와 약 7300평 규모의 오일샌드 중질 원유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