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전속계약,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로 계약 범위 확대…도티×유병재와 한솥밥

입력 2020-08-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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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국내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배우인 함연지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는 3일 "그동안 유튜브 채널 파트너로서 함께 협업해온 배우 함연지와 전속 매니지먼트로 계약 범위를 확대했다"며 "함연지와의 이번 전속계약으로 유튜브 활동을 넘어 방송 및 연예 활동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올 3월부터 함연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의 리론칭 및 콘텐츠 기획·제작 등 운영 전반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내에서는 국내 굴지 식품기업의 3세지만 한가정의 평범한 딸이자 아내, 7년차 프로 뮤지컬배우로서 사랑스럽고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함연지는 이달부터 샌드박스와 함께 방송,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함연지는 "파트너십 계약기간에 공유했던 상호간의 깊은 신뢰에 기반해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결심하게 됐다"며 "샌드박스와 함께 과거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면에도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속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작품에 다수 출연했으며 최근 종연한 뮤지컬 '차미'에서는 주인공 '차미호' 역을 맡아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월에는 샌드박스와 함께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리론칭하고 그동안 무대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과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도 입지도 다지고 있다.

샌드박스에는 도티를 비롯해 유병재, 최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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