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때 체결된 양국 경제계간의 협력강화를 위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러시아측에서는 프리마코프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 회장, 이바센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 등 60명, 한국측에서는 이희범 무역협회장,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프리마코프 연방상의 회장,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한-러 경협위 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양국간 에너지·전력 및 IT협력 방안 ▲러시아 경제특구 진출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