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간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이라는 호재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7.90포인트(9.07%%) 오른 1056.87에서 거래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외화유동성 문제로 급격히 침체됐던 금융시장이 미국과의 통화스왑계약 체결로 안정을 찾아가며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2.76포인트(8.57%) 오른 288.35에 거래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올해들어 14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도 미국과의 통화스왑계약체결이라는 호재성 소식에 이틀째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1300원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31.70원 떨어진 12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77.00원 급락한 13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33.00원으로 밀린 뒤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돼 1365.00원으로 오르기도 했으나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1300원대 아래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