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껌이 나왔다. 롯데제과의 건강식품 전문브랜드인 헬스원은 대한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숙취해소 껌'을 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코올 분해 촉진에 효과적인 글루메이트, 헛개나무 추출물, 울금 추출물, 아스파라긴산 등이 함유돼 있어 숙취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19g 1갑 가격은 2500원.
롯데제과는 신제품 시판에 앞서 효능을 측정한 결과 숙취증상 중 ▲복통 ▲설사 ▲집중곤란 ▲기억단절 ▲과도한 갈증 ▲졸음 ▲집중곤란 ▲입 냄새 제거 등에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약리학교실에 임상시험을 의뢰해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18~55세 남녀 20명이 참석, 음주 후 다음날 오전 4알씩의 '숙취해소 껌'을 각 10분간 씹게 한 후 ▲체내알콜농도 ▲행동시험 ▲구취도 등 15가지를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