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따라 다단계 사업체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공개한 3분기 중 다단계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중 1개 업체가 휴업, 1개 업체가 등록취소 되는 등 2개 업체가 감소해 2분기에 이어 다단계판매업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들어 3분기 말까지 휴폐업 등으로 14개 사업자가 다단계판매업을 그만두었으며 7개 사업자가 시장에 신규로 진입했다.
이달말 현재 다단계판매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사업자는 70개로 12월말 기준 77개 사업자 대비 7개가 감소됐다.
한편, 공정위는 2006년 3월 이후 매분기별로 다단계 사업체의 상호변경, 주된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 변경, 휴업 또는 폐업신고, 등록취소 등의 사항을 소비자홈페이지(www.consumer.go.kr)의 '다단계판매업자의 상호 주소 등 변경 공고'코너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