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세계최저 15시리즈 타이어 개발

입력 2008-10-30 10:41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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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세계최초로 나노타이어 제조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세계최저인 15시리즈 UHP타이어를 개발에 성공했다.

넥센타이어는 30일 그동안 타이어 제조 기술의 한계라고 여겨지던 낮은 편평비의 극한 기술인 15시리즈(N3000제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5시리즈 제품은 낮은 편평비의 기술력으로 수십억원대의 슈퍼카에 장착되는 최고기술력의 타이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내마모성이 탁월한 나노타이어 기술력 특허를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역시 세계 최초로 20시리즈 제품을 상용화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 조춘택 기술연구본부장은 "이번 15시리즈 제품은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고유의 신설계기법 기술인 ELPO(Extreme Low Profile Optimization)기술을 적용해 공기압과 하중이 변화해도 최적의 접지형상을 유지하고 최대 360Km/h의 극한 속도에서도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거스 '세마쇼'전시회에 이번 15시리즈 제품을 출품, 세계시장을 노크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