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하락...장중 1333원 기록
원·달러 환율이 한-미간 통화스왑계약 체결 소식으로 급락하면서 1350원대를 회복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보다 75.0원 급락한 1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77.0원 하락한 135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매물이 급증하면서 장중 1333원까지 떨어졌다가 저가인식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135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하와 한미간 통화스왑계약 체결의 영향으로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한-미간 통화스왑계약 체결이라는 대형 호재가 잇따라 전해지면서 외환시장에 안도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