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상승장에서 급락하고 있다.
30일 대한통운은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8.93%(7400원) 하락한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한통운이 금호렌터카 인수에 대한 자금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9일 국내 렌터카업계 1위 기업인 금호렌터카를 또 다른 자회사인 대한통운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방식이나 금액은 30일 열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금호렌터카를 대한통운에 매각해 그룹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대한통운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