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부동산 대책 전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단지, 전매제한 6개월 적용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대 부동산이 지역 내 부동산 가격 부동의 1위였던 ‘일산동구’를 넘어섰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덕양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 가격은 각각 1368만 원, 1277만 원, 1322만 원으로 일산동구가 고양시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지난 5월 덕양구가 1377만 원으로 급상승하며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제쳤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3기 신도시로 창릉을 지정하고, 올해 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추진 등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가 청약접수를 완료하고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앞뒀다. 해당 단지는 6.17 부동산 대책 전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 단지로 전매제한 6개월이 적용돼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순위 청약에서 무려 최고경쟁률 ‘29.8대 1’을 기록했다.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로 구성된 이곳은 37㎡ 3세대, 59㎡ 90세대, 66㎡ 14세대, 84㎡ 29세대 등 총 136세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실내온도 조절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실내 환기 시스템 △층간소음 완충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신식 설비를 갖췄다. 또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해당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입지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경의선 행신역과 3호선 화정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오는 2024년까지 대곡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대곡~소사선), GTX-A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망이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무원초, 무원중, 무원고 등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청소년수련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꼼꼼한 내부설계는 물론, 우수한 입지조건을 고루 갖춘 최적의 주거단지”라며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앞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