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준 결혼, 예비신부 누구? "악플로 힘들어 해…당분간 잔나비 활동 중단"

입력 2020-06-23 10:55수정 2020-06-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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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 멤버 장경준이 결혼한다. 장경준은 결혼 후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며 휴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잔나비 측은 23일 "장경준이 오는 8월 8일 결혼한다"라고 밝히며 "잠시 활동을 쉬다가 3집 이후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그간 장경준은 열애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던 터라 팬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일각에서 혼전 임신 아니냐는 추측이 도는 것에 대해 "두 사람이 조용히 열애를 이어갔으며 혼전임신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장경준의 결혼 소식은 지난 22일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김도형은 이날 "멤버 경준이가 결혼하게 됐다"라며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장경준의 결혼 소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알았는지 경준이와 경준이의 가족들,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테러 수준에 가했다"라며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다.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 경준이가 멤버들에게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준이를 비롯해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는 분들에겐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장경준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장경준은 2014년 잔나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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