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2일 노바렉스에 대해 시장 고성장을 대비한 선제적 캐파 증설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3만60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36억 원, 영업이익은 44.8% 오른 63억 원을 전망했다.
윤창민ㆍ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전통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은 2, 3분기가 성수기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성용 다이어트 제품, 이너뷰티 등 판매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장 고성장에 발맞춘 선제적 캐파 증설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고 예상했다. 기존 오창 1, 2, 3 공장 생산 연간 생산 능력이 총 2000억 원 수준이지만 신 오송 공장은 2000억 원 수준으로 생산성이 급증한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완공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신규 공장 증설로 건강기능식품 고성장과 상위 OEM, ODM 업체로 쏠림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