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청약가점 43~59점...'생각보다 낮네'

"고득점자들의 관망세로 가점 커트라인이 낮아진 것"

광교신도시 첫 분양물량인 '참누리'아파트 청약가점이 예상보다 낮은 43~59점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은 울트라건설이 광교에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분양한 '참누리아파트'(1188가구)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주택형 별로 84점 만점에 43~59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순위 내 청약에서 평균 10.57대1, 최고 2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청약 커트라인이 60점을 넘을 수도 있다는 부동산정보업체들이 분양 전 예상 점수에 비해 낮은 수치다.

146㎡(44평형) 커트라인이 43점에 그쳤으며 소형인 112㎡(33평형)도 45점에 머물렀다.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112㎡(33평형)도 59점으로 60점을 밑돌았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인근 용인을 비롯해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청약고득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가점 커트라인이 낮았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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