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가수 장민호가 첨밀밀을 열창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장민호가 영화 ‘첨밀밀’의 OST 첨밀밀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강원도의 신청자는 “첨밀밀은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날 불러준 노래다. 20년 정도 됐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보내면 서랍에 넣어둔다. 생각을 너무 하면 살기가 힘들다. 이 노래 들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못 들었었다”라고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신청자는 “장민호 님이 불러주면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장민호는 ‘첨밀밀’을 열창했고 100점을 받아 시청자에게 정수기를 선물 할 수 있었다.
장민호는 “사시면서 외로움을 느낄 때나 남편분이 그리워지실 때는 미스터트롯이 그 마음 대신 전해드릴 테니 외로워 마시고 건강만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첨밀밀’은 1979년 발표된 가수 등려군의 노래로 중국어로 ‘꿀처럼 달콤하다’ 뜻을 가지고 있다. 199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 ‘첨밀밀’의 OST로 사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