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탄신 157주년(음력 9월 25일)인 23일 오후 탄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서울 경복궁 내 건청궁이 빨갛게 물든 단풍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건청궁은 광무황제와 명성황후의 거처로 쓰이던 곳으로 명성황후는 고종 32년인 1895년 건청궁에서 시해를 당했다.
1909년 궁이 헐리고 이 터에 1998년 조선총독부 미술관이 준공되며 1998년 철거시까지 한국전통공예미술관으로 명칭이 바뀌어 운영됐다. 현 건청궁 복원은 2007년 완공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