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드레스, ‘좋아요’ 84만개 부른 그의 깊은 뜻은?

입력 2020-06-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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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탈리포트만 SNS )

나탈리 포트만이 입었던 드레스 관련 문제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제됐다.

나탈리 포트만 드레스 문제는 15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등장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할 당시 뜻깊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탈리포트만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성 감독들의 이름을 드레스에 새겨 입고 나온 것. 그의 드레스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셀린 시아마 감독부터 영화 ‘허슬러’의 로렌 스카파리아, 영화 ‘페어웰’의 룰루 왕, 영화 ‘작은 아씨들’의 그레타 거윅, 영화 ‘애틀란틱스’의 마티 디옵 등의 이름을 새겼다.

나탈리 포트만은 “올해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작품들을 연출했지만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지 못한 여성 감독들을 알리고 싶었다”며 의미를 전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당시 개인 SNS에 관련 사진들을 게재, 할리우드 배우들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84만여명의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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