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시황] 금융시장 패닉...코스피 신저점 또 갱신

입력 2008-10-23 11:37수정 2008-10-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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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시장이 미국발 역풍으로 코스피 지수의 신저점 갱신과 환율 폭등 등 일대 혼란에 빠져들었다.

23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83.28포인트(-7.34%) 하락한 1051.31을 기록하며 또 다시 신저점을 갱신중에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실물경기 침체 위기에 따란 미국발 역풍으로 42.02포인트 하락한 1089.57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기관과 투신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올들어 10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31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나오면서 낙폭을 확대, 300선 마저 위협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올해들어 11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원·달러 환율 시장 역시 패닉을 넘어 공포 수준에 이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장 시작과 동시에 전일보다 57.0원 급등한 142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1430원 넘게 폭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41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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