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4%(15.84포인트) 하락한 2116.4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0억, 1435억 원어치 물량을 출회 중이다. 반면 개인은 2269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실물 경제와 주식시장과의 간격을 좁히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속도 등에 주목하며 그동안 펀더맨탈을 무시한 채 유동성을 기반으로 V자형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글로벌 경제가 재개되면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져 경기 또한 회복 될 것으로 전망해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9%), 섬유의복(-2.03%), 운수장비(-1.87%), 증권(-1.41%), 건설업(-1.51%), 화학(-1.43%), 은행(-1.24%), 보험(-1.38%), 비금속광물(-1.04%), 전기전자(-1.36%), 전기가스업(-1.06%), 운수창고(-1.16%), 제조업(-1.00%)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1.06%), NAVER(-1.24%), LG화학(-1.95%), 삼성SDI(-0.92%), 현대차(-1.93%), LG생활건강(-1.43%), 현대모비스(-3.4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85%), 셀트리온(0.50%), 삼성전자우(0.11%), SK(4.12%)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3%(0.97포인트) 내린 745.0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 135억 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236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