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2008 벤처기업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입력 2008-10-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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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TFT-LCD용 블랭크 마스크(Blank Mask) 전문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8년도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앤에스텍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포토마스크의 원재료인 블랭크 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영국, 미국 등 전세계로 수출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2001년 설립된 에스앤에스텍은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블랭크 마스크를 개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04년 TFT-LCD용 블랭크 마스크로 사업을 확장해 세계 블랭크 마스크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벤처산업협회가 주최한 벤처기업대상은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 포상하여 기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수상은 벤처기업 부문과 유공자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총 3개월의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에스앤에스텍 남기수 사장은 "블랭크 마스크의 국산화와 세계 시장 진출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블랭크 마스크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그 점유율을 배가하여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앤에스텍은 2005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무역의날 산업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2007년 대구광역시 스타기업21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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