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무ㆍ배추 재배면적 전년비 20%이상 늘어

입력 2008-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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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채소 전국 재배면적은 김장무가 8948헥타아르(ha), 김장배추는 1만4693ha로 각각 지난해보다 24.9%, 20.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김장무는 1998년 이후 재배면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전년에 비해서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재배면적이 증가한 사유로 지난해 재배면적 감소 및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김장채소 출하기에 가격이 크게 올라 금년도 가격상승을 기대한 농가에서 재배면적을 늘린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잦은 비로 파종기 때 파종을 못하거나 생육 초기에 죽어 없어진 면적이 많아 재배면적이 적었으나 올들어서는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적기에 파종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별 재배면적은 김장무는 전북(1638ha), 경기(1617ha), 전남(1352ha), 충남(1180ha)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4개 도의 면적이 전국의 65%를 차지했다.

시군별 주요 주산지로는 전북고창(864ha), 전남영암(446ha), 충남당진(314ha)순이었다.

김장배추는 전남(2184ha), 충남(2143ha), 충북(2005ha), 경기(1920ha) 순이었고 이들 상위 4개 도의 면적이 전국의 56%를 차지했다. 시군별 주요 주산지로는 전북고창(512ha), 충남홍성(399ha), 충남당진(313ha)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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