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등 우선적용... 내년 전 제품으로 확대
풀무원녹즙은 제품 용기에 '기능성분 전면 표시제'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모든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능성분 전면 표시제는 제품에 들어있는 기능성분의 함량을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는 제도로 기존 원재료와 식품첨가물, 영양성분을 표시했던 완전표시제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풀무원 제품 용기의 겉면만 보고도 제품속에 함유된 성분과 기능, 양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풀무원녹즙은 '껍질이 들어간 감귤즙'과 '흑마늘'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 전 제품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윤 풀무원기능성연구소장은 "건강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정확히 어떤 성분이 얼마만큼 함유되어 있는 지는 알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소비자들은 이번 기능성분 전면 표시제를 통해 자신의 건강에 필요한 기능성분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풀무원녹즙 제품의 기능성분 함량은 풀무원녹즙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