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142억.."신용카드 및 방카 판매 호조"
부산은행이 올 3분기 신용카드 및 방카슈런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부산은행은 22일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한 787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41억6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4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연간 환산기준으로 1.23%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1.49%로 나타났다.
또 BIS 자기자본비율은 11.81%, 고정이하여신 비율 0.74%, 연체대출채권비율 0.79% 등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부산은행은 신용카드와 방카슈랑스 등 교차상품 판매이익이 증가하고, 수출입실적 증가에 따른 외환수입수수료 증가하는 등 비이자부문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태민 부행장은 "4분기에도 수신 기반확대와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신기반확대, 환경변화대응, ALM 기능 강화로 자금의 효율적인 조달 및 관리 등 수익을 우선하는 경영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