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 제품으로 '그린경영' 실현

입력 2008-10-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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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2008년 친환경상품 전시회(ECO PRODUCTS KOREA 2008)'에 참가했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친환경상품 전시회'는 친환경상품진흥원과 환경재단 주최로 열리며, 'STOP CO2! Start Eco Life!' 라는 주제로 1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옥수수 전분 소재를 발효시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이 적용되었고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를 획득한 '에코'폰, 에너지효율성을 인정받아2008 국가환경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컬러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를 전시한다.

또한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디자인 크리스털 로즈 LCD TV, 초고용량 배터리로 10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PC X360, 대기전력을 1W까지 낮춘 데스크탑 PC, 환경호르몬을 제거해 주는 공기청정기 등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세탁시간을 반으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1회 세탁시 소비전력량을 22%, 물 사용량을 32% 감소시킨 제품으로 관객들이 직접 버블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력계를 사용한 TV 절전효과 측정, 프린터의 소음과 진동 측정 등 친환경 기술 체감을 위한 다양한 시연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 정책과 역대 친환경 수상 실적 및 유해물질을 제거한 부품군(반도체, HDD, ODD) 등을 전시,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CS경영센터 박상범 전무는 "지속가능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녹색 경영이 강조되고 있다" 며 "삼성전자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통해 환경과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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