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자궁경부암, 어떤 질병?…예방으로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암

입력 2020-06-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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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등장한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가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젊은 커플의 갈등 원인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가 꼽혔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구 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생길 수 있으며 성접촉을 통해 여성에게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권장되며 영미권에서는 남성에게 무료로 권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남성들이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에 대해 잘 몰라 커플들의 갈등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방 접종을 받기 가장 좋은 나이는 만 9세에서 26세까지지만 이후에도 효과가 좋아 맞는 게 좋다. 6개월 안에 총 3회 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예방으로 발병을 낮출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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