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만나다

입력 2020-06-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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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MMCA라이브x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2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내 미술관 최초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 팀과 함께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오페라의 유령'을 오는 12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유령' 배우들이 대표곡을 부른다.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이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을 들려준다. 또 클레어 라이언과 라울 역의 매트 레이시가 듀엣곡 '바람은 그것뿐(All I Ask Of You)'을,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가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를 열창한다. 음악감독 데이비드 앤드루스 로저스의 피아노 연주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에서 1억4000만 관람객을 모은 인기 뮤지컬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월드투어가 잠정 중단됐지만, 유일하게 한국에서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공연 시리즈로 'MMCA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과천·덕수궁·청주 4개 관의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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