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이노비즈 인증' 획득

입력 2020-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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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사 테라펀딩이 기술혁신형 기업 인증 ‘이노비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노비즈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기술혁신 평가기준과 기술보증기금의 현장실사평가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며,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성을 중요하게 본다.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곧 그 기업이, 업력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 가치 혁신을 이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중기부로부터 금융·세제, 연구개발, 채용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출범한 테라펀딩은 기존 제도권 금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투자자와 대출자를 혁신적으로 연결하는 P2P 금융 서비스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P2P 금융의 대표주자다.

고액 자산과 전문 지식 없이 누구나 소액부터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투자로 투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제도권 금융과 사 금융 사이 금리 단층을 중금리 대출로 메꾸며 대출 시장의 혁신도 이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금리를 연 5%대까지 내리면서 고금리 대출 시장을 파괴하고 있다.

테라펀딩의 기술혁신성은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인정도 받았다.

IDC가 최근 발표한 아태지역의 2020년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에 선정됐는데, 테라펀딩이

자체 개발한 심사평가 시스템이 비용 복잡성을 줄이고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핀테크 기술 혁신의 예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이노비즈 인증으로 테라펀딩의 뛰어난 기술혁신 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스템 고도화,

서비스 개인화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P2P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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