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차그룹 전기차 성장 기대감 ‘목표가↑’ - 삼성증권

입력 2020-06-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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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간 실적 및 실적 전망치.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은 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시장점유율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의 1분기 전기차 판매는 3.8만 대(전년비 +33%)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8%를 넘어서며 글로벌 4위 업체에 등극했다"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성장은 유럽 시장 판매가 견인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시장의 전기차 보조금은 중국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되며, 글로벌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현대ㆍ기아차는 보조금 정책에 맞춰 2021년에 4만 유로 이하의 CUV 타입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 전기차의 흑자 폭이 확대되면서 모비스 전동부품 사업부도 2021년에 조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모비스는 현대ㆍ기아차 전기차(EV) 판매 고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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