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키움증권에 대해 하반기 증권주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지금은 주식거래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의 강점이 크게 부각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신규 개인투자자 대규모 유입의 결과다. 실제로 주식거래 일 평균 거래대금이 작년 9.3조 원, 올해 1분기 15조 원에 이어 4월 20.8조 원, 5월 19.2조 원으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일평균 신규계좌 개설수는 작년 약 2200계좌에서 올해 1분기 9000계좌, 4~5월에도 일평균 8000계좌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주식 회전율이 단시일 내 작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리테일 관련 수익의 양호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증권 커버리지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라며 “증권업종 중에서는 가장 접근하기 부담없는 종목”이라고 짚었다.
이어 “목표주가는 2020년 BPS 9만8682원에 적정PBR 1.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