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금융대학원’ 신입생 경쟁률 15대 1

입력 2020-06-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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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설 가을학기 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비학위) 80명 모집 예정

(출처=서울시)

9월 개관하는 여의도 금융대학원이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1기 가을학기 신입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 결과 금융, 핀테크 현업 종사자, IT,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76명이 지원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합격자 4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의도 One IFC에서 운영되는 디지털금융MBA는 금융-IT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간제 석사학위 과정이다.

서울시와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필요한 경비를 지급하고 카이스트는 이번 사업의 학위ㆍ비학위 교육과정 운영, 보조금 집행ㆍ정산, 계획된 대응투자를 이행할 계획이다.

특화된 디지털금융 기술로 현장적용 능력을 강화할 디지털금융 전문가과정(비학위)의 원서접수도 6월 8부터 7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월 개설되는 2020년 가을학기 디지털금융전문가 과정은 총 80명으로 운영된다.

비학위 과정인 디지털금융전문가 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경제 시대를 맞이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 △현업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업 모델 및 솔루션 기획과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공학적, 경영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금융 산업을 이끌어갈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을 육성해 서울시 금융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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