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10주년' 효린·보라·소유·다솜 "벌써 10년,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있었어요"

입력 2020-06-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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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효린 인스타그램)

걸그룹 씨스타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씨스타 멤버 효린, 보라, 소유, 다솜이 자축 메시지를 남겼다.

씨스타는 2010년 6월 4일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탄탄한 가창력과 섹시미로 여름을 공략하며 '러빙 유'(Loving U),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아이 스웨어'(I Swear), '쉐이크 잇'(Shake It)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2017년 6월 7일 '쇼 챔피언' 무대를 마지막으로 해체한 씨스타는 비록 각자의 자리에서 데뷔 10년을 맞이했지만, 자축하면서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씨스타 리더였던 효린은 "씨스타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갔던 소중한 날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했다"며 "늘 곁에서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STAR1(팬덤)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을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있었다고, 여러분 덕분에 씨스타가, 효린이가 있을 수 있었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라며 "그리고 수많은 시간을 함께해준 든든한 우리 멤버들도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보라는 "10년 동안 저를 무한으로 응원하고 사랑해준 우리 팬과 응원해준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다.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힘들거나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저를 보며 행복을 느끼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해준 감사한 분들 덕분에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유 역시 "벌써 10주년이라니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자리에 있기까지 씨스타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막내 다솜은 "어느덧 제가 가수로 데뷔한 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이 씨스타를 기억하고 안부를 물어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여러분이 준 사랑,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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