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와사비 해명→케리건메이 녹취록 공개…“계속 말 바뀌어” 타투 논란 어디까지?

입력 2020-06-04 00:59수정 2020-06-0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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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와사비(왼), 케리건메이 (출처=퀸와사비, 케리건메이 SNS 캡처)

래퍼 겸 타투이스트 케리건메이가 래퍼 퀸와사비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3일 케리건메이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퀸와사비와 타투 보상금을 두고 나눈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립은 지난달 28일 케리건메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퀸와사비를 저격하는 노래를 공개하면서부터다. 해당 노래에는 퀸와사비가 케리건메이에게 타투를 받은 뒤 염증이 생겼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100만원 이상을 요구, 이후 고소를 진행해 벌금까지 물게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퀸와사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리건메이가 염증 문제를 인정하고 치료비를 돌려주기로 했지만 보상을 회피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과정 중 결국 퀸와사비는 케리건메이에게 법적대응 의사를 고지하기도 했다.

양측의 주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케리건메이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퀸와사비는 “병원비와 약값은 준다고 해놓고 왜 까먹냐. 지금 계속 안 보내고 있지 않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케리건메이는 “병원비가 100만원 가까이 나왔고 그 돈도 의사가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계속 말이 바뀌는데 돈을 요구할 때마다 다 보내드려야 하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케리건메이는 텍스트를 통해 “단 한 번도 피해 보상 회피한 적 없다. 퀸와사비가 금액을 올려가며 100~200만원을 요구했다”라며 “사과를 요구하자 본인 잘못이 없다며 싸우던 중 느닷없이 제가 지불한 금액을 송금을 하더니 이를 인터넷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퀸와사비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굿걸)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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