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 무선전자펜 '듀오' 양산 개시

입력 2008-10-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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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등 국내 판매 본격화

프리샛은 21일 펜앤프리에서 개발·양산에 성공한 무선전자펜 듀오의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프리샛은 CJ, GS, 신세계, 롯데, G-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현대 등 국내 13개 대형 인터넷쇼핑몰에 지난 13일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했으며, CJ홈쇼핑을 통해 21일부터 홈쇼핑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무선전자펜 듀오는 빛과 초음파의 속도차이를 계산해 전자펜의 위치를 측정하는 일종의 모션센서로 구동됨으로서 기존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인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전자펜들과 달리 2차원은 물론 3차원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마우스처럼 PC를 작동하거나 글씨를 입력하는 등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고, 태블릿 PC기능은 물론, 노트 및 가상공간에서의 마우스 및 글자쓰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통해 금년 중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무선전자펜 듀오는 3D게임, e러닝분야, 전자서명 등 전자업무 솔루션, 의료, 금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 방송-통신분야 디지털 컨버전스 부문에서도 전자펜 듀오가 차세대 인터페이스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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