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유병원 담낭, 담석, 담낭용종 단일통로복강경수술 3,000례 돌파

입력 2020-06-02 10:00수정 2020-06-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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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은 간 아래쪽 경계 면에 위치한 쓸개라고도 부르는 장기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해서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기인데, 이 담낭에 담석 생기거나 담낭염, 담낭용종이 간혹 생기게 된다. 이러한 담낭 질환은 평소 성인의 일상생활에선 거의 발견되기 어려워 건강검진에서 발견되거나 일상 생활 중 극심한 복부 통증이 있을 때 알게 되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담낭 질환을 가지고 있는 줄 모르고 생활을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출산 통증에 버금가는 담도산통으로 고생을 겪는다.

담석은 담낭 속의 담즙이 딱딱하게 굳어 생긴 돌이다. 각종 질환으로 인한 담즙 성분의 변화나 고지방 중심의 식습관, 담낭 운동의 감소 등이 그 원인이다. 보통 담낭 안에 발생하며 담석 발병 환자 열명 중 일곱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다.

담낭용종은 담낭벽 안쪽에 혹이 생기는 것이다. 담석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담낭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치료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담석이 담즙이 이동하는 담낭관을 막으며 세균감염을 유발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담석 때문에 담즙이 담낭관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정체가 되면서 담낭조직이 괴사해 복막염을 일으키기에 이 또한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만성담낭염의 경우 담석이 담낭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발생하는데 방치할 경우엔 담낭암으로도 진행 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담낭절제술이 유일하며 복강경수술을 통해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담소유병원은 단일통로복강경담낭절제수술 3,000례를 달성하는 한편 수술과 연구결과로 환자의 회복 시간 단축과 담낭질환 수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사진=담소유병원 전경

병원 관계자는 “복강경을 이용해 담낭 수술을 할 경우 한 개의 구멍만으로 수술하는 단일통로복강경담낭절제술을 한다. 배꼽에 1.5cm 미만의 작은 구멍 하나로 수술을 하며 평균 수술시간은 25분, 평균 입원 기간은 1.2일로 매우 짧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성담낭염은 물론 응급을 요하는 급성담낭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수술이다. 게다가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은 수술 흉터가 배꼽으로 말려들어가 보이지 않기에 환자를 위한 최고의 수술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담소유병원은 세계적 학술지 SCI 국제 학술지에 ‘급성담낭염의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이라는 연구논문을 게재했으며, ('ANZ Journal of Surgery (IF : 1.513)', 수술 전 예약과 입원 기간을 급속히 단축한 내용을 담은 논문 '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Planning and Management (IF : 1.241)'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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