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주들이 정부의 건설업 유동성 지원대책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179.94로 전일보다 4.52%(7.77P) 오르며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성원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남광토건(12.04%), 신일건업(11.80%), 진흥기업(11.60%), 서광건설(9.50%), 삼호개발(8.18%), 풍림산업(7.80%), 현대산업(6.53%), 대림산업(5.58%), 두산건설(5.01%), 현대건설(3.91%), 대우건설(3.40%) 등 주요 건설사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4시에 건설부문 유동성지원 및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방안에는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탄력적 해제 ▲미분양 아파트 환매조건부 매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및 어음 만기 연장 ▲부동산펀드 조성 지원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